지역소개

아오모리만(灣)을 따라 초승달 모양의 아오모리 평야가 이루어지고 그 위에 시가지가 동서로 길게 펼쳐져 있다. 도호쿠[東北] 철도·리쿠우[陸羽] 국도와, 오우[奧羽] 철도·우슈[羽州] 국도가 모두 이곳을 종점으로 한다. 목재 콤비나트가 설치되어 있고, 식료품·수산물 가공이 활발하다.

시의 동쪽에 도호쿠지방 유수의 아사무시 온천[淺蟲溫泉]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공습피해를 입었으나 전후복구로 도호쿠에서는 센다이[仙臺]에 버금가는 근대적 도시가 되었다. 2003년 2월 1일부터 8일까지 제5회 동계아시아경기대회가 열렸다.

행사 스케치

지금까지 열렸던 러브소나타 도시 중 가장 작은 곳, 아오모리. 빨갛게 익은 사과, 형형색색 변해가는 단풍으로 만연한 아오모리가 부흥의 열정으로 타올랐다. 일본 혼슈의 최북단 아오모리에서 열린 이번 집회는 이례적으로 인구 30만의 소도시에서 열리게 되어 지역교회에 큰 힘과 도전이 되었고, 교회의 연합, 부흥에 대한 열정의 회복,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은혜 중에 막을 내렸다.

현지 목회자 주최로 열린 환영만찬회에는 아오모리 현지사, 시장, 정치인, 지역 유지들 97명 중 80%이상의 비크리스찬과 한국 크리스찬 CEO, 목회자, 장로 54명 등의 총 151명이 참여하여 오키나와부터 이제까지의 러브소나타 중에서 현지사와 시장이 방문해 준 일은 처음이라고 참석자 모두는 환영하며 축복하여 만찬회의 의미를 더했다.

러브소나타 2부에서는 연예인의 간증과 공연, 찬양으로 참석자들의 마음 문을 두드렸고, 하용조 목사의 “행복의 조건”이라는 주제 말씀 선포 이후에 그리스도를 영접하라는 부르심에 100여명의 일본인들은 자리를 떠나 바닥에 무릎을 꿇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축복된 집회였다.

행사일정

교계 참여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도시에서 열렸던 기존 러브소나타와 달리 30만 인구의 중소도시에서 처음으로 열렸고, 동북 3현 (이와테, 아키타, 아오모리)과 하코다테 지역의 62개 교회가 연합하여, 현지의 헌금으로 행사장을 빌린 첫 집회였으며, 부흥을 간절히 사모하여 기도해온 목사님들과 교회들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된 집회였다. 지속적인 실행위원회 운영으로 2009년도 7월에 청년선교대회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