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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러브소나타의 역대 행사
러브소나타의 역대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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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소나타의 역대 행사
교토부는 혼슈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헤이안 시대부터 1,000여 년 동안 일본의 중심지였으나 도쿄로 천도하면서 형식상의 수도로 전락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옛 수도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수많은 관광사찰과 유물, 17개의 세계 문화 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계절마다 그 옷을 갈아 입으며, 연4,900만명의 관광객이 교토를 찾는다고 한다. 교토는 찬란한 전통뿐 아니라 닌텐도 등 최첨단의 기술도 앞서가고 있으며, 학문의 도시로 전국의 젊은이들이 배움을 위해 찾는 도시이기도 하다.
교토는 예배와 순교의 시작점이라고 한다. 일본의 첫 선교사 자비에르가 당시 수도인 교토에 와서 복음을 전하여, 1561년에 사찰 형태를 지닌 첫 예배당 난반지가 세워졌고(지금은 기념비만 있음), 일본의 3대 순교 중 한 곳이 교토이며, 52명의 화형당한 순교자를 기념한 비가 카모가와 강변에 남아 있다.
첫째 날은 비와코홀에서 교회세미나(소홀)와 가스펠나이트(중홀)가 열렸다. 교회세미나는 박종길 목사의 「교회론과 목회철학」, 김하중 장로의「축복의 통로」, 김성묵 장로의「가정세미나」로 이루어졌다. 150여명의 일본 목사님들을 비롯한 리더십들이 참석하여 일본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과 일본의 부흥을 위해 함께 나누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 열린 가스펠나이트는 한일간의 연합 집회로 675명이 참석하였다. 일본성도 100여명이 10개의 팀을 이루어 찬양, 워십 등을 통해 하나님의 높였으며, 실행위원장 하야카와 카즈오 목사님의 「살아갈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설교는 예수그리스도만이 우리가 살아갈 힘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
둘째 날 저녁에 열린 러브소나타 집회는 행사장인 비와코홀에는 가까운 시가현부터 멀리 오사카까지 주변 여러 현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였다. 집회장소인 대홀이 만석이 되어 소홀에서 모니터로 행사를 봐야 할 만큼은 하나님께서는 은혜의 자리로 발걸음을 옮겨주셨다. 출연자들의 공연은 초대받아 온 참석자들의 마음뿐 아니라, 비와코홀 내부 안내를 맡은 직원들에게도 감동을 주었다.
출연자들의 공연이 끝난 후, 이재훈 목사는 「만남」이라는 주제로 복음을 전하였다. 인생에서 누구를 만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포문을 열었으며,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이야 말로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임을 강조하였다. 특별히 통역을 맡은 후쿠자와 마키토 목사는 예수님을 아직 만나지 못한 많은 일본인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통역 중에 눈물을 보였다. 잃어버린 자녀를 찾고자 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강하게 느껴지는 메세지였다. 그 하나님의 마음이 듣는 자들에게 전달되었는지, 참석자 중 101명이 그 자리에서 예수님을 믿겠다고 결심하였고, 205명이 기독교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표현하였다. 일본 중의 일본, 아날로그 감성을 유지하며, 그 어느 지역보다 일본인으로서의 프라이드가 강한 이곳 교토에서 하나님의 강렬한 은혜의 메시지는 아무리 견고한 마음도 열게 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한 러브소나타였다.
일자 | 시간 | 행사명 |
---|---|---|
4월 8일(수) | 10:00 ~ 15:00 | 교회세미나 / 장소: 비와코홀ㆍ소홀 |
16:00 ~ 18:00 | 리더십포럼(한일교류만찬회) / 장소: 비와코 호텔 | |
19:00 ~ 21:00 | 가스펠나이트 교토 / 장소: 비와코홀ㆍ중홀 / 메시지: 하야카와 카즈오 목사 | |
4월 9일(목) | 19:00 ~ 21:00 | 러브소나타 교토 / 장소: 비와코홀ㆍ대홀 / 주강사: 이재훈 목사 |
분류 | 일본참가자 | 한국참가자 | 총참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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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소나타 | 1,915명 (긍정: 215명 / 결신자: 101명) | 370명 | 2,285명 |
교회세미나 | 156명 | 94명 | 250명 |
가스펠나이트 | 435명 | 240명 | 675명 |
CEO포럼 | 97명 | 118명 | 215명 |
공식적인 실행위원회는 2013년 6월부터 시작되었지만, 교토 러브소나타를 위한 모임은 2012년 하반기부터였다. 교토 실행위는 교토 지역 14교회를 중심으로 이루어 졌으며, 매달 진행된 실행위원회를 통하여 기도로 준비되었다. 협력교회는 교토 지역을 중심으로 시가 현, 오사카, 나라의 교회들로 81교회가 협력교회로 참여하였다. 교파간 교류 부족, 복음파는 일본기독교단이나 성령파와의 교제를 기피하는 성향이 강하여 연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특히 행사장이 시가 현이라는 점이 행사 당일 참가자들을 동원하는 면에 있어서도 어려움이 있었다. 시가 현 교회의 협력이 없이는 1840석이나 되는 큰 행사장을 채우는 것은 불가능 했다. 여러 목사님들이 일일이 타 지역, 타 교파의 목사님들께 끊임 없이 권면하여 협력 하기 어려워하시던 많은 목사님들이 동역자가 되어주셨고, 성령으로 하나되어 교파간의 담을 허물고 협력하는 시간이 되었다. 그 결과 대홀이 만석으로 소홀에서 모니터로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도 있었다. 또한 참석한 분들의 표정 또한 평안하고 은혜가 넘치는 시간들이었다. 인간의 계획이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나되어 협력하였을 때 충만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는 것을 보게 되었다. 문화, 역사, 정치 만이 아닌 종교적인 면에서도 다시 한번 부흥의 불길이 타올라 일본 전 지역으로 그 불길을 일으키는 날을 기대해 본다.